중고차 시세 전망 24년 3월

 

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가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2년 이내 740여 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3천만 원에 육박하던 국산 준대형 세단의 중고 시세가 2천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대’에 진입하면서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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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준대형 대표 모델

 

 

 

 

 

올 3월 준대형 세단인 현대 더 뉴 그랜저의 평균 시세가 2,574만 원으로 전월 대비 1.0% 하락할 것이라고 4일 전망했습니다. 중고차 시세가 통상적으로 매월 1% 안팎의 감가를 이어가는 점을 고려하면 보합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더 뉴 그랜저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선보인 준대형 세단 모델로, 현재 그랜저 시리즈의 최신 모델인 그랜저 GN7의 바로 직전에 출시됐습니다. 더 뉴 그랜저의 평균 시세는 지난해 12월 2,700만 원에서 올 1월 2,681만 원, 2월 2,600만 원 등으로 하락을 이어왔습니다. 특히 2월에 전월 대비 3% 수준의 하락을 보이면서 구매 부담이 낮아진 이후 수요가 늘면서 하락 폭이 둔화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브랜드	모델	23년 12 월	24년 1월	24년 2월	24년 3월
기아	K8	3,039	3,007	2,979	2,956
현대	더 뉴 그랜저	2,700	2,681	2,600	2,574

 

기아 K8 (2021년~현재) 역시 지난해 12월 3,039만 원에서 올 1월 3,007만 원, 2월 2,979만 원, 3월 2,956만 원 등으로 하락을 이어갔습니다. 형제 관계라 할 수 있는 더 뉴 그랜저의 시세 하락과 비슷한 흐름을 보입니다. 

 

국산차 차급별 대표 차종 3월 평균 시세

 

 

 

 

 

 

매년 초에는 경차들이 수요가 많아서 전월대비 하락율이 낮고 준준형도 1%대 적정 수준이며, 소나타가 하락율이 큽니다. 기아의 인기 SUV는 도리어 시세가 더 상승하였습니다.  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수입차 차급별 대표 차종 3월 평균 시세

 

 

 

 

 

 

 수입차 브랜드를 보면 신차 판매 프로모션의 영향으로 최근까지 감가 폭이 컸던 대형차와 BMW, 벤츠 모델들의 하락 폭이 전월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전월 대비 BMW는 평균 1.5%, 벤츠는 1.7% 감가가 이뤄졌는데, 이는 전월에 각각 3% 수준 감가가 된 것보다 크게 줄어든 수치입니다. 연말에 경쟁적으로 벌어진 프로모션이 대부분 종료되는 등 시세 하락 요인이 해소됐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K카는 체계적이고 정확한 시세 분석 및 예측 시스템을 구축해 매입과 판매에 활용하여 시세 정보를 공유하며 시장에 좋은 정보를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K카 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플랫폼 기업으로 직접 매입해 온 차량을 직접 판매하는 직영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국내 최대 규모인 전국 47개 직영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커머스(e-commerce) 서비스인 ‘내차사기 홈서비스’로  국내 중고차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약 81%를 점유하며  중고차 시장 혁신의 결과로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중고차 유통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를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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